'장승포 유원지' 투자비 더 늘려 미래형 관광시설 유치
'장승포 유원지' 투자비 더 늘려 미래형 관광시설 유치
  • 김철문
  • 승인 2019.01.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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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성창기업지주(주)…700억원 투자, 유치시설 발굴 고심 거듭
공원구역 해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완료…조속한 사업시행 기대

2011년 11월 투자양해각서 체결, 2013년 5월 7일 실시협약 체결, 2018년 2월 공원구역을 유원지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을 모두 마친 ‘장승포 유원지 조성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장승포 유원지 조성사업은 성창기업지주(주)(대표이사 우인석)가 능포동 산 61-1번지 일원 644,000㎡ 부지에 700억원 투자해 관광 휴양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공원구역을 유원지로 변경하는 절차를 이미 마쳤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아야 하나 친척이 다소 느리고 있다.

앞으로 유원지 조성계획 수립 및 변경,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만 받으면 착공하는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선뜻 착수하지 못하는 이유는 거제 지역 경기 고려, 일정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형 관광 트렌드 발굴, 신중히 회사 방침을 결정하는 성창기업 사풍(社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치시설을 아직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최근까지 검토한 유치시설은 문화센터, 레지던스호텔, 글램핑장, 이벤트홀, 스쿠버다이빙학교, 풍경계단, 블루카페, VR‧AR 파크, 테마음식점, 골프연습장, Par3 골프장, 클럽하우스, 친환경골프장(9홀), 지중미술관, 주차장, 캠핑장, Pet캠핑장, 숲속놀이터, 해맞이광장, 거제Eye, 가족호텔, 풀빌라 등이다.

▲ 장승포 유원지 조성계획(안). 확정된 조성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변동될 수도 있음.

이에 대해 성창기업 관계자는 8일 거제인터넷신문과 전화 통화에서 “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조성계획을 세운지가 오래 됐다. 유치시설 조정을 하고 있다. 유원지라서 개발방향을 결정하는데 한계가 다소 있지만, 관광 시설 위주로 계획을 잡고 있다. 호텔 등 숙박시설 확대, 음식테마거리 조성, 9홀 골프장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자측은 유치시설이 당초 계획과 많이 바뀜에 따라 투자비도 더 늘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성창기업 관계자는 8일 거제인터넷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장승포 유원지 조성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사업이기도 하지만, 투자하는 기업도 적자를 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떠한 시설을 유치해야 할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투자비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역경기 호전,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 발표,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이 현실화되면 투자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는 유치 시설 계획이 확정돼, 관련 인허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운 거제시의원(장승포‧능포‧아주동)은 “특히 지역 경기 침체가 심각한 능포동을 비롯해, 장승포동 시민들은 장승포 유원지가 빨리 조성돼, 지역 경기를 견인하는 역할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새해 벽두부터 ‘장승포 유원지 조성 사업 본격 착수’라는 낭보(朗報)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103년의 역사를 가진 성창기업지주(주)는 성창기업을 포함하여 자회사 4개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자회사는 합판사업, 마루사업, PB(파티클보드)사업, 폐목재 재활용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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