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거룡로타리클럽 17·18 동기회(회장 박상진)는 지난 10일 고현동과 수양동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50분을 모시고 맑은샘병원 1층 해마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 비용 전액은 거제거룡로타리클럽 17, 18 동기회에서 부담하여 추진했으며, 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어르신 이동과 돌봄을 담당해서 진행했다.

행사 진행은 맑은샘병원 관계자가 협압 체크 등 간단한 건강 검진을 실시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식사 후 손톱깍이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거제거룡로타리클럽 17, 18 동기회는 지난해에도 추석을 앞두고 고현동 위기가정 2세대에 6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고현동 한 어르신은 “요즘 경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상진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있었다”며 “우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한부모가족 생활비 지원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윤복 고현동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음식을 드셔서 보기 좋았고, 어르신들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후원자 발굴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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