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지역 유일의 연극단체인 ‘예도’가 영화로 제작한 ‘선녀씨 이야기’가 17일 오후 2시 VIP 시사회를 고현동 씨네세븐에서 가진다.

17년도에 제작되어 시사회를 한번 가진 적 있는 영화 ‘선녀씨 이야기’는 18년에 다시 영화후반부 녹음작업, 번역 및 자막제작 작업 등을 거쳐 각종 해외영화제에도 출품할 수 있도록 좀 더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근 수정작업을 마무리하였다.

영화 ‘선녀씨 이야기’는 경남도 문화예술진흥원의 2016년 경남도 독립영화 지원작에 선정되어 영화제작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영화진흥위원회, 거제시의 지원으로 후반작업을 최종 마무리하였다.

거제 출신 작가 겸 감독인 이삼우 씨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감독을 하였으며, 거제출신의 배우들과 거제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 영화는 우리 거제를 전국에 알리는 의미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 ‘선녀씨 이야기’는 2012년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연출상, 희곡상, 연기대상, 연기상 등 5개 부분을 수상한 극단 예도의 연극을 영화한 것으로, 자신의 꿈을 접고 남편과 자식 뒷바라지에 모든 것을 바친 한 어머니의 삶을 통해 현대가족관계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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