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체육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탁구와 배드민턴 특강을 실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제시탁구장에서 진행된 탁구특강은 10명의 학생들이 1시간 30분 동안 분주한 움직임으로 한겨울 추위에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기존 특강이 메인코치 레슨 후 회원들끼리 연습하는 형식으로 초급자끼리는 원만한 공 연결이 어려워 금세 흥미를 잃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이번 특강에는 보조강사를 투입하여 메인코치 레슨 후 보조강사와 렐리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이 공을 쳐 볼 기회를 제공하여 호응을 얻었다.

배드민턴 특강은 매 시간 배드민턴 기본 스텝 및 스윙을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배드민턴의 기본동작을 정확하게 익히도록 지도했다.

수업을 맡은 이용희 코치는 “배드민턴은 정확한 스냅과 스텝을 익히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을뿐더러 부상의 위험이 있어 기본동작의 반복적 훈련을 통한 기본기강화에 중점을 두고 매 시간 10분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여 기본기를 익히도록 지도했다”고 말했다.

허정 시설운영팀장은 아이들에게 겨울철 대표간식인 찐빵을 제공하고, 탁구와 배드민턴 라켓배지를 특별 주문하여 마지막 수업까지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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