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 신항~김해고속도록

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남부내륙철도와 함께 거제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사업이 하나 더 추가됐다.

정부 발표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와 함께 발표된 것이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사업이다.

정부는 “부산신항과 인근 간선망을 연결하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0.8조원)를 건설하여 늘어나는 항만 물동량이 효율적으로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김해 고속도로는 부산강서 송정IC에서 동김해JCT 14.6㎞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251억원이다.

▲ 정부 발표 내요

지금까지 대구, 울산, 김해, 양산, 부산 북부지역 등지에서 거제시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부산항 신항 제1배후도로를 이용했다. 신항 제1배후도로 변에는 국제산업물류도시가 조성되고 있어 차량 이동이 급격히 늘어났다. 차량운행 속도도 60~70㎞이고, 곳곳에 신호등이 있어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간이 지체됐다.

부산항 신항~김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거제시 접근에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동김해JCT에서 송정IC까지는 10분 내외로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 송정IC에서 신호 한 두 번만 받으면 거가대로 시작시점에 맞닿을 수 있다. 또 거가대교 끝지점에서 신호 한 두 번 받으면 송정IC에서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된다.

이 고속도로는 남해 제2고속도로를 거쳐 남해고속도로에 접속되면, 대구~대동 중앙고속도로 지선과 바로 연결된다.

▲ 부산항 신항~김해 고속도로 이해도(실제 노선은 다름, 본사가 임의적으로 작성한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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