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거룡 로타리클럽(회장 김용화)은 지난 29일 전쟁으로 인한 상이군인 모임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 거제시지회(회장 옥상진)에 보은(報恩)의 쌀 300kg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쌀 전달식을 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1951년 설립하였고 그 설립목적은 회원이 상부상조하여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조국 통일 성업 달성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한다.

옥상진 지회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넋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다. 나라를 지키다 다친 수많은 장병들은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국가유공자의 자긍심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젊은 시절에는 조국 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지금은 국가·사회발전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힘들게 살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당부하였다.

김용화 회장은 “조국을 위해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에 관심을 더 가지도록 할 것이며, 일회성 끝나는 봉사에 그치지 않고 상이군인들과 그 가족에게도 매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거룡 로타리클럽은 매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청소년 교복 지원사업, 장학금 지급 등 지역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의 등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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