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0일 거제사랑 상품권의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상품권 부정유통(일명 깡)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21일부터 10% 상품권 특별할인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할인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부정유통 행위에 대하여 엄중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부정 유통 사례에 대하여는 거제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즉각 취소하고 관련 기관에 세무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가맹점 모니터링을 병행 실시하여 부정 유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행정망을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때 철저한 신분과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토록 하였으며 할인기간 동안 개인과 법인에 한도를 두어 구매하도록 하였다.

시 관계자는 “거제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는 우리 시 고용 위기 지역을 조기에 타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므로 시민들께서는 이 취지를 이해하여 주시고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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