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보다 398명 감소, 지난해 1월 대비 3,488명 감소
2016년 6월 25만7,580명 최대 정점 후 계속 감소 추세

2016년 6월 거제시 주민등록 세대수 10만2,591세대, 인구 25만7,580명으로 ‘최대 정점’을 찍은 후, 2017년, 2018년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던 세대수와 인구는 새해 1월 들어서도 반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거제시가 7일 밝힌 올해 1월 말 기준 거제시 세대수는 10만758세대이며, 인구는 25만11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월 말 통계는 지난해 1월 말 통계 기준으로 세대수는 340세대, 인구는 3,488명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는 세대수는 17세대, 인구는 398명이 줄었다.

2017년 12월에는 2016년 12월 말 인구 25만7,183명에 비해 3,110명이 준 25만4,073명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 말에는 2017년 12월 말 인구 25만4,073명에 비해 3,557명이 준 25만516명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6,7,8,10월에는 전월에 비해 세대수가 각각 57세대, 50세대, 2세대, 42세대가 증가했다. 이때는 인구 감소 폭이 크지 않아 1개월 100명 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대비 올해 1월 말 기준 인구 감소폭 398명을 상세하게 살펴보면 ‘증가요인’이 1,424명 증가에 그친 반면, 감소요인은 1,822명에 머물렀다.

증가요인 1,424명 중 출생은 170명, 시도간・시군구간 전입이 1,248명, 신규등록 6명이었다. 감소요인 1,822명 중 사망 107명, 전출 1,715명, 말소 등 3명이었다.

계층별로는 유소년(0세~14세) 인구가 4만4,288명(17.71%), 생산가능(15~64세) 인구가 18만2,268명(72.87%), 고령(65세 이상) 인구가 2만3,562명(9.42%)이다.

세대수 기준으로는 1인 세대수가 3만3,685세대로 가장 많으며, 33.4%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2인 세대수가 2만864세대(20.7%), 4인 세대수 2만576세대(20.4%), 3인 세대수 1만8,960세대(18.8%) 순이다.

최근 7년 간 매년 말 연도별 인구는 2012년 23만6,964명, 2013년 24만2,077명, 2014년 24만8.287명, 2015년 25만5,828명, 2016년 25만7,183명, 2017년 25만4,073명, 2018년 25만516명을 기록했다.

남녀 성비 인구는 남자가 13만774명으로 여자 11만8,775명 보다 1만1,999명이 더 많다. 남성 인구비율은 52.3%다.

면동별 인구 중 인구가 많은 곳은 고현동(3만7,289명), 상문동(3만4,377명), 아주동(2만7,549명), 옥포동(2만7,421) 순이다. 인구가 가장 적은 면은 남부면 1,657명으로 고현동의 4.4% 수준이다. 둔덕면이 3,170명, 동부면 3,370명 순으로 적다.

면동별 인구는 면(面)지역이 5만4,965명으로 22%를 차지한다. 동(洞)지역 인구는 19만5,153명으로 7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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