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봉도)는 오는 3월 7일부터 농업인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용 유용미생물의 공급을 재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300여 농가에 EM, 광합성균, 고초균 142여 톤을 공급한 바 있고, 올해는 9,000여 농가에 150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바실러스균은 유기물 분해 능력, 병원균 생육 억제 ▲광합성균은 질소 고정, 악취 유발 물질 분해, 토양산성화 방지 등 농작물의 생육 촉진 효과가 있어 농가에서 많이 선호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자체 생산한 미생물은 전문검사기관(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미생물 종합 재배관리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의 발전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농촌진흥청 특허기술로 생산한 미생물제 바실러스(Bacillus) GH1-13 처리 보조사업도 수행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농업인의 문의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