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보타니아, 3월 1일부터 거제시민 무료입장 ‘통큰 결정’
외도보타니아, 3월 1일부터 거제시민 무료입장 ‘통큰 결정’
  • 거제인터넷신문
  • 승인 2019.02.11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외도보타니아 전경

외도보타니아는 창업주 고(故) 이창호 회장이 1969년 외도(外島)와 첫 인연을 맺은 지 50년만인 2019년, 또 한번 통큰 결정을 했다.

외도보타니아(대표 이상윤)가 3월 1일부터 외도를 찾는 거제시민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외도보타니아 입장료는 현재 성인 11,000원, 청소년 8,000원, 소인 5,000원을 받고 있다. 그동안 거제시민에게는 성인은 4,000원(36%)을 할인한 7,000원, 청소년은 3,000원(37%)을 할인한 5,000원, 소인은 2,000원(40%)을 할인한 3,000원을 받고 있었다.

오는 3월 1일부터는 거제시민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외도보타니아 입장료는 현재 유람선사에서 유람선 승선권과 함께 판매하고 있다. 각 유람선사에서 외도보타니아 입장료를 먼저 결재한 후 외도에 내려서 선착장 부잔교에 있는 사무실에서 거제시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외도보타니아 입장료 영수증을 제시하면 전액 환불 해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한다. 외도보타니아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관광 100선’에 ‘바람의 언덕’과 함께 선정됐다.

외도보타니아측은 “최근 국내경기의 전반적인 침체로 많은 지역상가가 문을 닫는 등 거제의 생활경제가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현실에 거제시민의 입장료를 면제하여 시민들이 여가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거제의 지역 소비가 다시 살아나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거제관광산업에도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외도는 외도보타니아 창업주 고(故) 이창호 회장이 1969년 낚시를 하다 풍랑을 만나 외도에 피신한 것이 첫 인연이었다. 외도 주민들이 서울까지 찾아와 “외도 땅을 사달라”고 해, 외도를 조금씩 매입했다. 1973년 외도 전체를 사들였다. 외도를 사들인 후 감귤농장을 했지만, 한파로 실패했다. 또 섬에다 돼지를 키웠지만 돼지파동으로 망했다.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한 후 1976년부터 관광농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1994년 (주)외도자연농원을 설립한 후, 1995년 4월 25일 첫 관광객을 받았다. 2007년 8월 3일 1천만 관광객을 돌파했다. 2017년 10월 관광객 2,000만명을 돌파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한 해 100만명 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1999년 MBC 성공시대 ‘외도해상농원 이창호, 최호숙 부부편’ 방영, 2000년 ‘지역개발 부문’ 거제시민상 수상, 신지식인 모범 사례 최우수상 수상, 제2회 한국관광대상 우수상 수상, 2002년 KBS드라마 ‘겨울연가’ 외도서 마지막회 제작, 2003년 제8회 바다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