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대우조선 인수 제안 포기…현대重으로 간다
삼성重, 대우조선 인수 제안 포기…현대重으로 간다
  • 김철문
  • 승인 2019.02.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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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12일 "삼성중, 대우조선해양 인수참여 의사 없다" 통보 받아
산은, 3월초 이사회 승인…본계약 체결…확인 실사 등 절차 진행

KDB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전날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 요청에 대한 참여 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통보해 왔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은 현대중공업을 대우조선 인수후보자로 공식 확정하며 20년 만의 민영화를 앞두고 있다. 

산은은 "예정된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 필요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이사회 승인 후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매각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확인 실사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 신설되는 조선통합법인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 주식의 현물출자, 조선통합법인의 대우조선 앞 유상증자 완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는 이사회 승인이 떨어지면 본계약이 체결되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을 계열사로 두는 중간지주사 형태의 '조선통합법인'이 생긴다.

산은은 통합법인에 대우조선 지분 56%를 현물출자한다. 산은은 상장될 이 법인의 지분 7%와 우선주 1조2천500억원을 받아 2대주주가 된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통합법인에 1조2천500억원을 주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조2천500억원을 추가해 대우조선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산은은 현대중공업과 지난해 10월부터 물밑에서 인수작업을 추진해왔고, 지난달 말 이를 공개하면서 삼성중공업에 인수의사를 묻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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