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이 달 7일부터 2019년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사업장을 두고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의 신용 보증서를 발급 받은 소상공인으로, 1업체당 5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특례보증 수수료 0.2% 감면(선착순 40억 원에 한함)과 1년간 2.5%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용 보증서 발급을 위한 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에서, 대출은 시와 대출융자협약을 체결한 관내 8개 금융기관을 통해 이뤄진다. 신청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지원할 계획이나 조기 소진이 예상됨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업체의 적극적인 신청이 요구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634-5800), 거제시청 조선경제과(☎639-4116)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향후 시의 예산 확보 상황에 따라 하반기에도 1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 할 계획에 있으며 거제시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2013년부터 소상공인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1,428여개의 업체에 37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 규모 확대 추진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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