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쌀전업농 회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논 타작물 재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쌀 전업농회(사무국장 강호생)는 논 타작물 재배 10% 이상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에 적극 협력하고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하고 자발적 참여를 다짐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벼 대신에 휴경을 하면 ha당 280만원, 콩, 녹두 등 두류작물은 325만원, 가축 사료작물은 430만원, 고구마, 감자, 메밀, 코스모스, 관상수, 조경수 등 일반작물은 340만원을 지원하며, 무, 배추, 고추, 대파 작물은 사업대상에서 제외한다.

옥치군 농업지원과장은 “오는 6월 28일까지 면·동사무소를 통해 논 타작물재배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니, 논 타작물 재배 102ha 목표달성과 더불어 쌀 수급 균형과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벼 재배 농업인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