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종 불황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29개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할 훈련생 1천 24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 19일 수행기관인 (사)한국커리어와 함께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3개 훈련기관과 직업훈련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훈련대상은 고용위기지역 내 실직자, 영세자영업자, 재직자 등으로 1인 1과정 한도 내에서 교육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훈련과정은 특수용접, 직업상담, 바리스타, 네일, 남성미용, 누비, 양분식, 호텔조리, CAD설계, 건축시공, 관광서비스 상담, 제과·제빵, 단체급식조리, 중식조리, 반찬조리 등으로 실업자 21개 과정, 재직자 8개 과정을 운영한다.

훈련기간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훈련기관 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하며, 훈련생은 2월 20일부터 각 훈련기관에서 직접 모집·선발한다.

올해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홈페이지(www.geojesh.or.kr) 알림마당을 참고하여 해당 훈련기관을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관계자는 “이번 직업훈련을 통해 조선업 퇴직자와 재직근로자들이 직업능력 개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직업훈련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조선업희망센터(☎730-19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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