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20명은 지난 23일 삼성상륙봉사단(단장 최상만)함께 삼성A운동장에서 축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단은 옥포청소년문화의집으로 청소년들을 픽업하여 삼성A운동장에서 축구의 기본기 교육 및 축구 연습 게임을 하고, 잔디밭에서 자장면을 시켜먹으며 청소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삼성상륙봉사단은 삼성에 재직 중인 해병대 출신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전기공사, 간식 후원, 바다환경정화활동, 독거노인돌봄, 청소년 방범활동 등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포중학교 3학교 김 모군은‘봉사단 선생님들과 축구를 하고 자장면을 먹으니 초등학교 때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놀던 시간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상만단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은 봉사단원들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청소년들과 매월 만나 스포츠활동, 역사탐방, 환경정화활동 등을 함께 하며 든든한 지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옥포문화의집 한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학교 방과 후에 기본교과, 창의활동, 스포츠활동, 체험활동, 생활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물품, 간식 후원, 외식서비스 등 후원기관(개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 연락처 639-8237, 1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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