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22일 세종시 여민실에서 열린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기초자치단체장간담회에 참석하여 거제형일자리모델의 취지와 필요성을 호소하며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해찬 당대표와 최고위원, 기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치단체장 재정집행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변 시장은 양대조선소 인력수급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우리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산학관 협약체결을 통해 훈련받은 청년들을 조선현장에 취업시키는 거제형일자리모델이 정부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일자리모델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특화일자리모델에 가장 적합한 거제형일자리모델을 개발하여 기재부와 고용노동부에 건의했으나, 기재부는 취지를 공감하고 고용위기지역을 감안하여 목적예비비 등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하는데, 고용노동부는 균형이야기를 하면서 특정지역에만 해주면 다른 지역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등 형평성의 문제로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안타까운 것은 정부에서는 지역특화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라고 하면서 실제 제안을 하면 균형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상당한 모순이며, 지역균형발전의 선구자적 모델이 될 거제형일자리모델의 성공을 위해 당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당대표도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챙겨보겠다고 화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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