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는 지난 26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의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차회의결과 보고, 주요업무 추진사항, 향후 주요업무계획, 이정태 감사의 감사결과보고에 이어 2018년 일반회계, 검정사업특별회계 사업 및 예산결산(안), 잉여금 처분(안), 표준정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김환중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외적으로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불확실한 요소들과, 내적으로는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우리경제에 큰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회장은 또 “지역적으로는 그동안 많은 고통을 감내하고 이제 조금씩 정상궤도를 찾아가던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는 산업은행의 발표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특히 협력업체를 경영하고 계신 대표님들과 기자재 납품업체, 중·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여 좋은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중지를 모아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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