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및 관내 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청소년상담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상(트라우마) 심리지원단 전문 인력 양성 워크숍을 실시했다.

외상(트라우마)이란 고통스러운 사건·사고를 본인이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을 때 받는 정신적 충격 및 심리적 상처를 말하며,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놀이처럼 번지고 있는 자해시도 및 학교폭력과 자살 문제로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외상심리지원단은 사안이 발생했을 시 긴급하게 개입하여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화를 돕고 2차적 문제 발생을 예방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숍을 통해 2009년부터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팀을 운영해 온 경기도의 우수사례를 소개받았고, 실제적 위기사례를 통해 외상상담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서미경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갈수록 청소년 문제의 저 연령화와 비행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며 전문적인 개입과 서비스가 중요하다. 우리시는 청소년사회안전망인 CYS-Net을 가동하여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639-4983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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