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 652번지 일원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거제시는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거제시는 거제면에 국민체육센터가 1개소 설치되어있으나 수요에 비해 공공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였으며, 특히 장애인 체육시설은 전무하여 지역장애인들은 타 지자체에 비하여 생활체육에 대하여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거제시(시장 변광용)에서는 지난해부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5층, 연면적 6,000㎡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룸 등 시설이 포함되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20억원(국비40억원, 시비 80억원)이 투입된다.

그간 거제시는 조선경기악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속에서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생활SOC사업발굴을 통한 대규모 국비확보를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을 필두로 하여 중앙부처 수시방문 등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공모사업선정은 그에 따른 결실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일반인과 장애인들에게 여가 및 체육을 통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거점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집중하여 누구나 손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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