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월 27일 부산 키자니아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동반자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체험 캠프 “꿈아 꿈아”를 실시했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방학 중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소외를 예방하고, 체험형 진로교육을 통해 직업의 다양성과 적성을 탐색하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직업군이 있는 체험관을 둘러보고, 관심 있는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통해서 얻은 화폐를 저축하고, 소비하는 활동을 통해 현실 직업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막연하게 흥미를 가졌던 직업들을 직접 체험하며 나에게 좀 더 적합한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크리에이터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는 어려운 가정환경이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년 문화체험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639-49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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