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기만)에서 지난 2월 28일 헤아림 가족교실에 참여한 가족들을 모시고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환자 마음 이해하기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 교육과정으로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 1회 총 8회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교육을 받으면서 치매환자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었고 치매환자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측정한 사후 부양부담평가척도에서도 사전과 비교해 낮추어 졌음을 볼 수 있었다.

1기 수료자들은 자조모임을 만들어 월1회 치매안심센터 가족카페에서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헤아림 가족교실은 2기 대상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치매안심센터(055-639-62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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