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영 교장

김병영 거제공업고등학교 교장이 개방형 교장 공모 절차를 거쳐 재임명됐다.

거제공고 개방형 교장 공모 절차는 경남교육청에서 주관한 1차, 2차 심사로 나뉜다. 1차 심사는 교사와 학부모, 지역인사로 구성된 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2차 심사는 도교육청 공모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거제공고는 “개방형 교장 공모 결과 최종적으로 김병영 교장이 재임명됐다”며 “앞으로 2년 더 교장을 맡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김병영 교장은 지난 2015년 18대 공모교장으로 부임했다. 첫 부임 때는 임기가 4년이었지만, 재임명 임기는 2년이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김 교장은 첫 부임 후 학생, 학부모, 교사로부터 신뢰 받는 교장으로서 취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산학협력 확대를 통하여 재임 기간 내 취업률 9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 자동차, 조선 등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특성화고등학교의 입시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거제공업고등학교는 조선산업 마이스터 고등학교로서 지난 12월 ‘마이스터고 일류화 협력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산업체와의 협력, 취업지도, 높은 취업률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때 입학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김병영 교장은 올해 입학식에서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기를 기대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자신감을 갖고 도전을 통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조선 기능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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