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공동체위원(13명)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거제시의 사회적경제 기본현황, 사회적공동체 기본계획 수립,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의 타당성 등을 조사한 중간 결과보고 및 기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용역업체인 경남발전연구원 관계자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역량을 진단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의 타당성 및 운영방안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제안 시간에는 센터운영 설립 후 성공사례, 사회적공동체가 늘어날 수 있는 방안, 센터 설립 모델 제시 등 용역 내용에 추가되어야 할 의견제시와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박은선위원(거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도시재생센터에 근무하며 주민들과 접촉을 하게되는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고,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1:1 컨설팅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인력부족 등의 한계가 있어,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이 빠른시일 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공동체 위원장(부시장 허동식)은 “이번 보고회에 나온 위원들의 여러 의견과 거제시가 특화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 등을 최종보고회에 반영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참석하신 위원들께 거제시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의견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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