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피는 꽃은 사계절 중 제일 아름답다’는 말을 아주동 주민이 앞장서 실현했다.

아주동주민센터는 지난 8일 관내 유관 기관․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여하여 봄꽃 심기 행사를 했다.

꽃은 농업개발원에서 분양을 했다. 수천 주의 봄꽃을 아주동에 배부했다.

대우조선 정문에서 동문까지 이르는 국도변 공한지를 활용하여 봄꽃인 팬지와 비올라 등 7종의 수종을 심었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진행하는 봄꽃 심기 행사를 넘어 4월 중순에 열리는 경상남도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민참여의 작은 실천이다.

대우조선 정문 앞 200여 미터 국도변 공한지를 다듬어 봄꽃을 심은 것이다.

최석호 아주동장은 "오늘 봄꽃 심기 행사는 국도변을 봄꽃으로 단장하여 이곳을 지나는 시민에게 보는 즐거움을 준다.며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소소하지만 작은 일을 찾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장(박미애)는 "처음에 가진 느낌은 의례적인 행사 참여라고 생각 했지만, 땀을 흘리며 봄꽃을 심으면서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끝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즐거운 노동을 마무리하고 아주동이 조선의 도시이지만 꽃이 많은 아름다운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서로 얘기하며 일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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