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2일 변광용 시장 주재로 허동식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18개 면·동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중 현안사항 청취 및 보고를 위한 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월과 2월, 면‧동을 직접 방문하며 가진 시민소통 간담회 이후 면‧동장들과의 첫 회의였던 이 날 회의에서는 ▲ 2019년도 2차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실시 ▲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 등 관련 부서장의 주요 시책 홍보 및 당부를 시작으로,

▲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2회 거제해금강 웰링축제(남부면) ▲ 하천 박스형 교량 정비 건의(연초면) ▲ 제23회 대금산진달래 축제 개최(장목면) ▲ 유수지 악취 발생 대책 마련 건의(고현동) ▲ 상문동 지역 초‧중학교 신설 요구 주민 동향 전달 등 면·동의 주요 일선 행정 사업과 건의사항을 청취·공유 하였으며,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면·동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과 수범사례를 자유롭게 개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시장은 “1분기의 마지막달인 만큼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한 번 더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며,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하여 다소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경제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여 주시고 면‧동장님들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행락철 환경정비 철저, 미세먼지 행동요령 준수, 면‧동 특화사업 발굴 적극적 참여 등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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