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소외받는자의 아픔 함께 하겠다"

▲ 강병재 도의원 예비후보
강병재(46·민노당)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조직위원회 의장이 경남도의원 3선거구(능포·마전·장승포·아주동·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에 16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민노당 후보로 나선 강병재 예비후보는 “자랑스러운 작업복을 죽을 때까지 벗지 않겠다는 신념과 철학으로 노동자의 이익과 양심적 지식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받는 자의 진실과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출마의지를 다졌다.

강 후보는 “저임금과 열악한 환경의 비정규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거제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장승포권과 일운 등 면단위의 균형발전과 농어민의 이익, 그리고 모든 사람이 함께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를 위해 지역 정치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병재 예비후보는 성지공업고등학교(부산, 현 성지고등학교) 기계과를 졸업하고 부산택시 노동자연합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조직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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