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거제사진연합회가 주최한 '2019년 지심도 동백 festival & 촬영대회'가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사진연합회(회장 옥건수)가 주최하고 거제계룡사진동호회,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거제지회, DSME 포토, 삼성포커스, 바다사랑 사진단이 주관하며, 거제시와 지심도 유람선사 등이 후원했다.

지난해 국방부로부터 소유권을 반환받은 지심도의 아름다운 동백섬을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 SNS 등으로 홍보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지심도 도선 터미널과 지심도내 화장실 등에 전시하기 위해 관내·외 사진작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지심도 선착장을 배경으로 한 거제도 해녀들이 전통 해녀복을 갖춰 입고 물질하는 다채로운 모습의 촬영에 이어 거제도 해녀춤 공연과 거제영등오광대, 풍물놀이 가락 공연 등 아름다운 지심도 동백섬을 배경으로 잔디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메인행사는 ‘동백과 섬 처녀’와 ‘지심도 학생들의 추억’을 주제로 사진작가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지심도 초등학교 등에서 남·여 학생의 교복차림으로 추억의 모델연출과 지심도와 동백꽃을 소재로 사진촬영대회를 가졌다.

옥건수 거제사진연합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지심도 동백 Festival & 촬영대회를 계기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밑거름을 다지고 침체된 거제의 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여한 단체중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거제지회(지회장 한창덕)에서는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5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기간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주요 장면을 드론 등으로 차별화된 기술로 촬영하여 거제 관광사진과 함께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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