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2일 오후 1시 55분경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에서 발목이 골절된 김모씨(63년생, 여, 부산거주)를 안전하게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오후 12시 10분경 지심도 관광 중 해안선 전망대 옆 산책로에서 미끄러져 왼쪽 발목이 부러졌다고 관광을 같이 온 일행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보내 경찰관이 김씨를 부목을 이용하여 응급조치를 하고 카트를 이용해 지심도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민간자율구조선을 타고 지심도에 도착한 119구조대원이 추가 응급조치를 한 후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김씨를 오후 1시 55분경 장승포항으로 이송 대기중인 119구급차량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봄철 관광객 증가에 따라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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