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관내 9개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거제시협동조합협의회가 지난 21일 공공청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거제시협동조합협의회는 지역 사회적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협동조합들이 협의회 결성을 통해 자립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적 경제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 신영규 이사장, 이진호 경상남도협동조합협의회 부회장, 김미종 경상남도협동조합 감사, 협동조합 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제시협동조합협의회를 이끌게 된 김동엽(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 이사장) 신임회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도 및 그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협동조합 간 연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시협동조합협의회가 사회적 경제의 주체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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