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공스포츠클럽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거제시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2018년도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을 통하여, 우리 거제시가 전국 37개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선진형 스포츠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3년간 총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지난해 7월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10월엔 창립총회가 거제시청 중 회의실에서 열렸다.

창립총회에서 회장선출, 설립취지채택, 정관심의, 임원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법인조직 및 상근임직원 정수 책정 등을 심의 의결하였다.

▲ 권태민

이날 회의에서 초대 회장으로 권태민 前거제시 주민생활국장이 선출되었으며 총괄부회장 1명, 부회장 13명, 이사 15명, 감사 2명을 선임하고 거제시공공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4월부터 시작되는 종목은 5개 정식종목(수영, 사격, 축구, 에어로빅, 요가)과 3개의 시범종목(아쿠아로빅, 댄스스포츠, 다이어트댄스)으로 자체조직을 구성하고, 유소년반, 청소년반, 성인반, 꿈나무육성반 등 수준별, 연령별로 다양하게 운영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수영, 축구, 사격은 꿈나무육성반을 운영해 각종 대회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됨으로서 지역의 우수선수 발굴에도 크게 도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시작단계로 회원 확보에 주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거점 스포츠시설(오션사이드, 사격장, 축구장) 외에도 공공 체육시설등도 계속적으로 확보하여 스포츠클럽으로 면모를 마련 할 것이다.

또 남녀노소 지역주민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의 선진형 공공클럽으로 육성하고, 학교체육과 연계하여 청소년 건강증진, 우수선수 발굴 기여 등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함께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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