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 통영파출소(소장 윤종일)는 28일 삼덕수협 회의실에서 민간해양구조대원 등 지역 바다종사자 30여명을 초청, 민간구조세력 통합과 활성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내용으로는 ▲ 민간해양구조대원 복지 개선방안 ▲ 민간해양구조대 통합 및 발전방안 ▲ '바다에서는 구명조끼' 캠페인 ▲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민간해양구조대 통합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되는 정책들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그간 민간구조세력 통합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견해에 대한 상호 오해의 소지와 부족했던 소통 부분을 해소, 상호 이해와 협력을 약속하고 지역 해양안전 발전방향을 공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삼덕지역 민간해양구조대장 정근돌(80세)씨는 “이제까지 자세히 몰랐던 민간해양구조대의 발전방향과 복지개선 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윤종일 파출소장(경감)은 “이번 설명회로 민간해양구조세력의 통합과 활성화에 대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민간구조대원이 활동하는 모든 현장을 직접 방문, 민간구조세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행보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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