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옥포국가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거제시는 최근 2019년 산업단지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를 통해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는 국비 1억 8천만 원을 포함 총 2억 원의 사업비로 옥포국가산단업단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조건은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나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하여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로 임차비용(월세)의 80%이내(1명당 월 3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업당 10명 이내로 신청가능하며, 근로자의 경우 5년 미만 근무자(20%는 신규채용자)여야 하고 지원기간은 선정 월로부터 2019년 12월까지이다.

접수기한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일자리정책과(055-730-1991)로 문의하면 된다.

옥미연 일자리정책과장은 “기숙사 임차비용 지원을 통해 인력 미스매치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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