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1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시민 및 공무원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을 모시고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의 조화를 통한 불황극복 전략'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414회 거제시민자치대학 강좌와 연계하여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를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민선7기 공약사업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함이다.

공병호 소장은 “공공성으로 따지면 사회적기업이 협동조합과 주식회사의 중간조직으로 바람직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사회적가치를 함양한 사회적기업은 재정 지원을 떠나서 기업 자체가 자생력을 가지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 조선산업이 불황 회복세에 있지만 위기 극복을 빨리 앞당기기 위해 서로가 노력하고 있는 지금, 사회적경제와 조화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여 우리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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