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토요일에 '유자 디제이이의 문화쌀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7080 음악다방을 재현한 기획전시 공간인 '뉴거제다방' 공간에서 DJ 의상체험 및 교복체험, 턴테이블과 LP를 이용한 음악 감상을 통해 과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활동지를 통해 다방문화의 흐름과 커피문화의 도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거제지역의 대표적인 토산물인 ‘유자’를 활용해 유자음료를 만들어보는 체험 및 시음을 통해 박물관 내에서 거제도의 향취를 느끼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9 박물관 문화가 있는날’ 4월 프로그램은 26일과 27일에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유치원생~성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 다양하게 모집중이다.

'유자 디제이이의 문화쌀롱'은 각 회마다 20명씩 참여가 가능하며, 단체 참여의 경우 예약이 필수이다. 참여관련 문의는 거제박물관(055-687-67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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