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따뜻한 봄철을 맞아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22일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영해양경찰서 주차장 및 경비함정 전용부두 내 헌혈차량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혈액을 공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실천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경찰관 및 의경 7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혈액수급에 동참하는 열의가 한층 더 뜨거웠다.

한편, 경비함정에 근무하고 있는 강 모 경장은 근무 여건상 헌혈에 참여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지만 마침 헌혈 행사가 있어 적극참여하게 되었다며 두발로 뛰면서 사람을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헌혈에 참여함으로서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혈액원 인제개발팀에 근무하는 정 모 씨는 해양경찰관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준데 대해 깊은 고마움을 느끼며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김해철 통영해경서장은 “헌혈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동참하는 따뜻한 생명 나눔 일인 만큼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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