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국산초병설유치원(원장 한경애)은 지난 25일 시청각실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제39회 장애인의 날(매년 4월 20일)을 맞아 경남지체장애인협회거제지회와 연계하여, 장애인 활동가 장혜진 강사가 직접 병설유치원을 찾아와 원생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바른 장애인식 확립을 위해 시청각 교육 및 장애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은 동화 ‘내 귀는 짝짝이’ 애니메이션을 함께 관람하고 다름에 대한 원아들의 견해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간단한 수화를 배우는 등 흥미롭게 진행됐다.

덧붙여, 휠체어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7세 A원아는 “우리가 평소 걸어 다녔던 길이 멀게 느껴졌어요. 유치원에 휠체어를 타고 오는 친구가 있으면 제가 도와줄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애 원장은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원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다양성을 수용, 존중하는 바른 인성의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장애이해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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