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52억원을 들여 짓는 ‘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 완공이 8개월 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당초 계획대로이면 지난해 9월 28일 착공해, 이번달 27일 완공예정이었다.

거제시는 사업시기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순연시키는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고시를 지난 25일 했다.

늦어진 이유는 주차장 인근 민원 때문이다. 거제시 조선경제과 관계자는 “주차장 건립지 인근 주민이 민원을 제기해 민원 해결로 다소 늦어졌다”며 “민원이 해결됐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는 건립을 끝낼 것이다”고 했다.

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은 옥포대첩로 43번지 일원 992.4㎡ 부지에 들어선다. 지상 6층 주차건물을 건립되며, 차량 139대가 주차 가능하다. 52억원 중 31억2,000만원은 국비, 나머지는 거제시 예산이 투입된다. 주차장 건립사업은 20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가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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