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7일 수련관 1층 다목적실에서 14세부터 19세 청소년 43명을 대상으로 ‘4월 데뚜순례 – 달콤한 커플 마카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 데뚜순례’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친구들이랑 할 거리 고민을 해소해 주기 위해서 작년 10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 자율동아리 <너나들이>(회장 유수은, 거제제일고 2학년)에서 맡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고 운영하였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최건영(거제제일고 1학년)군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카롱 만드는 걸 해 보니 신기하고, 마카롱을 왜 돈을 주고 사 먹는지 알게 되었다”고 하였으며, 김은조(거제제일고 1학년)양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고, 마카롱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고 정말 재밌었다”고 하였다.

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한 행사라 활기가 넘쳤으며, 맛있는 마카롱을 만들면서 친구들끼리 즐겁게 얘기도 나누고 맛있게 먹으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다”고 하였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055-639-8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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