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7일 삼성중공업 벽화봉사단 WALL ART(회장 신종명)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외부 벽화로 문화의집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은 완공된 지 15년이 되어 우수한 프로그램에 비하여 시설이 노후화 되었다는 평이 많았다. 지속적인 보수로 내부의 시설물들은 청소년시설의 면모를 갖추고 있으나 외부 시설의 노후화된 모습은 찾는 이를 안타깝게 했었다.

이에 문화의집에서는 삼성중공업 벽화봉사단에 도움을 청하였고 청소년 시설다운 그림으로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벽화에는 벽화봉사단 자녀들과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이 참여하여 자신들이 함께 꿈을 키우는 장소를 직업 아름답게 만들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인 제윤서(연초고2)양은 “다음 주가 시험기간이라 참여를 망설였는데 완성된 벽화를 보니 너무 환해지고 멀리서도 문화의집이 잘 보이는 듯해서 보람이 느껴진다”고 뿌듯해 했다.

시설과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옥포청소년문화의집으로의 주말 나들이도 따스한 봄에 좋을 것 같다.(청소년지도사 황남해 639-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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