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업희망센터가 퇴직자와 실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상반기 귀농 맞춤형교육 수료식이 지난 26일 조선업희망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거제조선업희망센터 개소 이후 10기를 맞은 이번 교육에는 총 30명이 참여해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귀농의 이해, 농업 경영체 관리, 농기계장비 운용실습, 6차 산업을 활용한 미래농업의 방향, 선진농가 현장실습체험 등 총 80시간 과정으로 귀농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귀농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교육 수료자는 소감발표를 통해 “사전준비 과정 없이 무턱대고 귀농을 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 교육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며, “이번교육이 귀농을 준비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열정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해 준 30명의 수료생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이번 교육이 농업분야 창업이나 귀농을 하는데 귀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수료생들에게 농업정책자금 융자, 사후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예정이다.

한편 거제조선업희망센터가 실시하는 하반기 귀농 맞춤형교육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8월 5일부터 조선업희망센터 1번 창구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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