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9일 최근 유류 가격 상승 등으로 불순 세력의 국가중요시설 테러 및 해양사고의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국가 중요시설을 사전 점검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중요시설 사전 점검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삼천포 발전본부, 하동 발전본부를 순차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주요 점검으로는 ▲ 국가중요시설 테러대비 자체방호계획 수립 여부 ▲ 방호시설 작동상태 및 운용 상태 ▲ 유관기관 간 상호 비상연락망 운용 상태 ▲ 해양오염 발생 대비 방제기자재 비축 여부 등을 중점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해양테러 대응 강화를 위해 해상경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출동함정, 상황실 간 체계적인 감시를 실시하고 책임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순찰 경비 강화로 불순세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책임항만에 경비 함정을 집중 배치시켰다.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은 관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하여 해양테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체계를 확립하는 등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완벽한 해양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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