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통영해양경찰서 전용부두 및 통영해만 일원에서 소속 경비함정 7척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1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경비함정별 매 반기 1회씩 장비운용법, 인명구조훈련 등 전반적인 경비함정 운용능력과 구조역량을 평가하여 연말 최종성적을 기준으로 우수함정을 선발하는 훈련이다.

여객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 사고와 더불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등 남해안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는 특성화 훈련과 해양 주권수호를 위한 해상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해양사고 발생시 모든 가용세력을 투입하여 조기에 인명을 구조하는데 훈련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경정 박정형)은 통영 관할해역은 다도해의 특성상 통항 유·도선, 여객선을 비롯하여 낚싯배도 많아 다중이용선박 사고가 우려되기에,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경비함정 구조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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