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조선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 주관하는 2019 거제 조선소협력사 일자리 박람회가 9일, 삼성중공업 휴센터 종합복지관(2층,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취부·용접·도장·족장·전기 등 총 300여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며, 분야별 모집인원과 임금 등은 행사 전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당일 이력서 등 면접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면접이 가능하다.

이날 박람회 장에는 참여기업별 면접부스 외에 △조선해양산업·삼성중공업 협력사 관련 동영상 상영 △2019년 채용계획 및 직종에 대한 소개 △지역 일자리 부스 운영(거제고용복지+센터/거제시청 운영) △취업컨설팅부스(이력서 첨삭/면접코칭) 등도 함께 운영해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전에는 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특강(조선 해양산업 소개 등) 및 조선소(삼성중공업) 야드투어를 추진, 청년인력의 조선분야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박람회 관계자는 “최근 조선시황 회복에 따라 조선소 필수직종에 대한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력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다음달 2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조선, 해운, 여성 직종 등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거제 희망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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