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여성결혼이민자 일자리 사업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을 올해 12개 학교에서 25개 학교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거제시 자체사업으로 지난 3월, 12개 학교에 12명의 여성결혼이민자 급식도우미를 배치하는데 이어, 5월부터는 13개 학교에 13명을 추가 배치하여 학생들의 점심배식과 식당 정리, 주방보조 등의 업무를 지원하며, 올해까지 총 178명이 참여했다.

거제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일환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사업의 확대 시행은 여성결혼이민자에게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차별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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