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회장 김두임, 시설장 김은지)는 2일 생신을 챙기기 어려운 기초수급 및 차상위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2019년 상반기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생신 나들이'로 거제관광모노레일을 탑승해 전망대까지 올라 거제바다와 시내를 조망 할 수 있었다.

잔치에는 신선로(대표 이영순)에서 어르신들에게 미역국과 쌈밥정식 후원해주셨으며 어르신들이 고기를 푸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수고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부인회(회장 박춘아)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들 선물을 준비해주시고 즐거운 생신잔치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흥을 북돋아 주셨다.

삼성떡방앗간(박병춘)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을 위해 떡케익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셨다.

또한 따뜻한 소리 민요예술단(대표 이순금)이 준비한 흥겨운 민요 장단에 따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소리 봉사단은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일운면 김00어르신께서는 "모노레일도 타보고 고기도 실컷 먹으니 늘 혼자 보냈던 생일이 올해는 너무나 즐겁다”라고 말씀하시며 후원자와 센터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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