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화재 현장과 구조현장에서도 여성 소방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소방조직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거제소방서 옥포119안전센터에서 오가은 대원은 소방관으로서의 첫발을 떼고 있다.

오가은 소방사는 동아대학교 체육대학을 졸업하고 운동재활트레이너를 하다가 소방시험에 합격하여 2018년 1월 거제로 발령을 받은 새내기 소방관이다. 오 대원은 인명구조사 자격증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현재 거제소방서는 여성소방공무원 19명(휴직1명,파견1명)이 근무하고 있고 그 중 구급대원 11명, 화재진압대원 2명, 내근업무 4명이 배치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장에 강한 멀티소방관이 되고 싶습니다” 어떤 소방관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오가은 대원의 대답이다. 이어서 오 대원은 “아직 현장에 뛰어든지 몇 개월 안된 샛병아리소방관이지만 먼 훗날에 1선기관자리에 제가 앉아있을 그날이 꼭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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