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열리는 구조라 바다에서 사계절 해양레저스포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주)거제해양스포츠(대표 박창재)’가 최근 설립을 마치고 구조라 해변에 둥지를 터서다.

(주)거제해양스포츠가 갖춘 프로그램은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비롯해 투명카약, 카약낚시, 윈드서핑, 스노클링, 파티보트 등 해양레저스포츠의 기초적이고도 정수라 할만한 내용들을 아우르고 있다. 체험과 함께 숙박이 가능하도록 펜션 등 시설도 구비한 점이 돋보인다.

글로벌 해양레저스포츠 중 하나로 인기 높은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거제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스탠드업 패들보드(Stand Up Paddle Board)는 하와이 원주민들이 보드에 서서 노 하나로 바다를 타는 모습에서 유래해 대중화된 레저스포츠다.

이와 함께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생존수영’도 실내 수영장이 아닌 바다에서 정확히 배울 수 있어 해양레저스포츠를 접목한 ‘기업 레크레이션’은 물론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장소로도 각광 받을 전망이다. 학교를 포함해 공공기관들과도 프로그램 관련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평소 해양레저스포츠를 몸소 즐기며 회사 설립을 준비해 온 박창재(41) 대표는 “거제에서 해양레저스포츠를 제대로 특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고,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거제해양관광의 한 축으로도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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