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중학교(교장 김주용)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 협력형 마을학교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청마마을학교’ 개강식 및 컨설팅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 및 컨설팅에는 학교 관계자를 비롯하여 경상남도교육청 및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 둔덕면기관단체장, 마을교육공동체 연구회원, 청마 마을학교 교사들과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컨설팅 및 마을교사 역량강화, 지역사회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학교 협력형 마을학교’는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마을학교로,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협력해 지역 교육 전문가들이 마을교사로 참여해 인근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청마마을학교’ 는 창의적인 활동, 더불어 사는 행복 공동체, 함께 나누는 배움, 꿈과 끼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형 나눔 마을학교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행복한 아침밥 나누기, 청마 북카페, 동아리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역축제 부스운영 등이 있으며 지역민과 학교, 학생들이 함께 소통·공감·협력하여 나누는 교육공동체 활동을 한다.

도움 마을교사 20여명과 함께 하는 동아리 활동으로는 둔덕중앙상블(색소폰), 드론, 쿠킹클래스, 원예테라피, 푸드테라피, 영상, 실과 바늘, 벽화그리기, 스포츠(볼링), 등이 8개월간 이뤄진다. 이는 학생들의 창의력 및 의사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주용 둔덕중학교 교장은 마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폭넓은 교육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며 마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토대로 인프라 구성이 될 것이며, 마을이 학교이고 학교가 마을인 배움 공간과 시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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