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신임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신임생 전 거제시의원)가 22일 열렸다.

이번 임원추천위원회서는 지난 14일 마감한 공사 사장 응모자 8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벌였다. 서류심사 결과, 8명 중 4명을 자격미달로 탈락시켰다. 남은 4명이 2차 면접 전형에 응모할 수 있게 됐다.

면접 전형에 들어간 4명 중 3명은 거제지역인사이며, 1명은 거제 지역 외 인사이다. 이영춘 현 개발공사 상임이사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 지역인사는 K 모씨, B 모씨인 것을 알려지고 있다. 1명의 지역 외 인사는 교수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격요건 3항’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기관, 출연기관의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돼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3년 6개월 상임이사로 근무한 김덕수 전 상임이사가 1차 서류심사에서 탈락돼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공사 사장 응모 자격요건

임원추천위원회는 2명의 사장 후보를 결정해 변광용 거제시장에게 추천한다. 변광용 시장은 두 명 중 한 명을 사장으로 임명한다. 공사 사장 선임은 변광용 거제시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 통설이다.

공사 사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7명으로 구성한다. 거제시장 추천자 2명, 거제시의회 추천자 3명, 개발공사 이사회 추전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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