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정기만)는 지난 22일 2019년 제1호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둔덕면 상서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협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운 둔덕면장, 신부기 상서마을이장, 장숙희 둔덕면 새마을부녀회장, 신수남 노인회장 등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와 상서마을은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노인친화적 환경개선, 치매안전망을 구성하여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마을 내 독거노인, 치매환자, 인지저하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치매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할 ‘마을기억지킴이’를 위촉했다

이날 둔덕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언조)에서는 노인친화적 환경개선 일환으로 경로당 LED무선형광등 2개를 교체하여 치매안심마을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60세 이상 마을주민 치매선별검사와 총 13회기에 걸쳐 치매예방교실 및 인지강화교실, 자살예방 및 노년기 정신건강관리, 이동치과 진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만 보건소장은 “매년 기억채움마을을 더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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